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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210억원 보이스피싱 대포폰 총책 필리핀서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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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샤르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86회 댓글 0건 작성일 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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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고 10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한 대포폰 모집 총책이 필리핀에서 붙잡혔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필리핀에서 도피 중이던 보이스피싱 대포폰 모집 총책 A씨를 코리안데스크 및 현지 경찰과 공조로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40대인 A씨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터폴 적색수배를 포함 총 10건의 수배가 있는 인물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210억 원에 달하고 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 접수된 보이스피싱 사건의 상선을 추적하던 중 피라미드형 다단계 대포폰 모집 총책인 A씨가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와 합동대응팀을 구성, 총책 A씨를 추적해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이민청과의 공조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6개월간의 수사 끝에 A씨 뿐만 아니라 필리핀에 거주 중인 공범 B씨 등 대포폰 모집 총책 2명, 국내 대포폰 모집책 5명, 대포폰 명의자 41명, 수거책 2명 등 조직원 50명 전원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개통비 100만 원, 소개비 50만 원을 지급하며 대포폰 명의자 41명을 모집한 뒤 통신사의 ‘타지역서비스’를 이용해 대포폰 5000여 대를 개통했다. 타지역서비스란 추가 전화기 설치없이 가상번호를 개통해 사용 중인 휴대번호와 연결시키는 착신전환서비스로 범행 당시에는 명의당 최대 150회선의 유선전화 개통이 가능했었다.


울산경찰은 “피싱조직의 본거지가 해외에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피해 방지를 위해 최단기간 검거를 위해 노력했다”며 “범행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서는 해외에 있는 보이스피싱 총책 등 상선의 검거가 우선돼야 해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와 협조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고수익을 보장하는 아르바이트나 대포폰과 통장 등의 명의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다”며 “저금리 대출을 빙자하거나 기존 대출금 상환을 목적으로 현금 또는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 범죄이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울 땐 112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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