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빨, 발빨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 들었을때 이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엄청 충격적인 단어였어요. 

이 단어들을 들으면 여러분들이 어떤 반응을 하실지 너무 궁금하네요.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릴게요~

겨빨과 발빨이라니.. 도대체 뭐죠?

발빨은 '빨래'라는 뜻이고, 겨빨은 '겨드랑이 빨기' 라는 뜻입니다.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기 위해 족집게나 면도기로 제거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 겨드랑이 부분을 비누칠해서 살살 문지르는 행위를 겨빨이라고 해요. 

그리고 여성분들은 아실텐데 남성분들 중에서도 간혹 겨드랑이털을 미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화장실에서 몰래몰래 밀거나 하는데 그때 나는 소리가 마치 빨래판 긁는 소리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왜 하필 겨드랑이 인가요?

사실 우리 몸중에서 제일 예민한 부위가 어디냐고 물으면 대부분 손 또는 발 이라고 대답하시잖아요?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겨드랑이 라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같이 더운 날엔 땀 분비량이 많아져서 냄새도 많이 나고 습해지기 쉬운데다가 옷 사이로 통풍이 되지 않아서 세균번식이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신체부위보다는 유독 겨드랑이 쪽 피부 트러블이 많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민망한 단어지만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인것 같아요. 앞으로는 조심해야겠어요 ᄒ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