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특성상 타지역으로 자주 이동하는데

이번엔 서울로 가게 되었는데 마침 형네집이

가리봉동이라서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해서

형네집에 가서 좀 씻고 쉬다가 제가 많이

힘이 들어보였는가 마사지 받으러 가자 하는데

귀찮게 어딜나가냐고 안간다고 계속 그러니까

그럼 출장스웨디시 함 받아보라고 집으로 직접

오는데 마사지도 잘하고 예쁜 마사지사 온다고

하길래 고민하다가 콜 하고 받겠다고 했더니

가리봉출장스웨디시 자기가 자주 이용하는 곳

이라고 여기 진짜 개쩐다길래 기대 엄청 했는데

정말 예쁜 관리사분이 오셨고 나는 좀 긴장해서

말도 거의 안하고 얌전히 누워 마사지를 받는데

관리사분이 말도 잘 걸어주시고 되게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시더라고 그래서 나도 좀 편안해져서

장난으로 농담도 좀 하면서 편안하게 관리받는데

마사지 정말 잘하더라 우리형이 좀 까탈스럽거든

따지는것도 많고 까다롭고 근데 개쩐다고 한거보면

이해가 되기는해 이렇게 예쁜 관리사가 온게 ㅋㅋ

진짜 이분은 안 지치는지 쉬지않고 풀타임을

열심히 해주시더라 받는 내내 너무 좋아서

나는 계속 흐음 하면서 신음했어 감탄했는데

마사지 다 끝나고 관리사분 배웅해드리고 나니까

귀신같이 형 다시 집에 들어오더라

그 날 얘기 좀 하다 형이랑 같이 맥주 한 잔 하고

마사지 받은 기억 곱씹으면서 꿀잠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