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태국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곳인 파타야가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다양한 해양스포츠 그리고 밤이면 펼쳐지는 화려한 유흥문화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이 모습과는 다르게 낮과 밤이 다른 반전매력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제가 직접 경험한 파타야의 낮과 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파타야 여행시 주의해야될 점은 무엇인가요?

태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팁 문화가 발달되어있어요. 호텔에서는 1박당 2달러씩 침대 위에 올려놓고 나오거나 벨보이에게 짐을 부탁했을때 가방 당 20바트(약 700원) 씩 지불하기도 하고 마사지샵에서도 100바트(약 3500원) 내외로 팁을 주기도 하죠. 식당 같은 경우엔 서비스차지가 따로 붙지 않는 이상 음식값의 10%내외로 팁을 주는것이 관례입니다. 물론 의무는 아니지만 기분좋게 여행와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즐거운 추억만을 남기고 싶다면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는 센스~ 잊지마세요!

파타야 해변가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파타야 비치로드라고 불리는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좀티엔비치 남쪽으로는 파타야비치가 위치해있습니다. 두 비치는 서로 연결되어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죠. 특히나 유명한 산호섬 투어같은 경우 대부분 아침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오전시간동안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숙소 근처 가까운 비치에서 시간을 보내시는걸 추천드려요.

파타야 바다는 깨끗한가요?

사실 동남아 휴양지에서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안타깝게도 파타야의 바닷물은 한국의 동해바다처럼 맑고 투명하진 않습니다. 다만 물속 깊이 들어갈수록 시야가 확보되고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스노클링 포인트로는 아주 제격이랍니다. 또한 파도가 잔잔하게 치기 때문에 서핑보다는 패들보드 등 잔잔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아요.

파타야 맛집은 어디어디 있나요?

맛집 정보는 워낙 인터넷에 많아서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만큼 많지만 개인적으로 방문했던 몇군데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해산물 요리 전문점 뭄알러이입니다. 이곳은 뿌팟퐁커리라는 메뉴가 제일 유명한데 게살이 발라져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 편하고 맛도 좋아서 강력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론 MK수끼 골드 입니다. 샤브샤브 무한리필집인데 육수 종류별로 주문가능하고 고기류 야채류 면류 디저트류 등등 여러가지 재료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마지막으로 하드락카페 인데요, 락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가보셔야 하는 필수코스랍니다. 식사메뉴 뿐만 아니라 칵테일 한잔 하면서 공연을 즐기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에요.

이렇게 파타야의 낮과 밤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했는데요, 어떠셨나요? 방콕여행 일정중 하루이틀쯤은 파타야 당일치기 혹은 1박일정으로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